[생활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내륙 중심 짙은 안개 주의
지난 주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봄날씨를 회복했습니다.
내일도 낮에는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23도, 의성은 26도가 예상되는데요.
아침과 저녁은 계속해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 대관령 4도 예상되고요.
강원과 충북,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셔야겠고요.
20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일교차 고려해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다 보니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까지 200m 앞도 채 보이지 않는 곳도 많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고요.
내일 전국에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대기 확산도 원활해서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론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이 없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름세를 보여서 한낮에는 다소 덥기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큰일교차 #내륙서리 #짙은안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